Scribbling/Binstory
집에 가는 길, 그리고 일산 경전철을 둘러싼 갈등
빈군
2008. 11. 3. 18:24
오랜만에 일산집에 갔다.
평소에는 버스를 타고 롯데마트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오늘은 77번을 타고 강선마을에서 내려 걸어갔다.
오랜만에 일산에 가는 길이라 좀 걷고 싶어서였다.
주엽역을 거쳐 호수공원 입구에 잠시 들렀다 가려는데
우성아파트, 신안아파트 벽에 많은 현수막들이 붙어 있었다.
이게 무슨 말들인가 보니 식사동부터 킨텍스까지 경전철을
시에서 건설하려고 하는데 이에 주민들이 집단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중간에 경전철 이외의 다른 사업에 대한 질타를 하는 현수막도 종종 있었다.
대략 검색한 것을 종합하면
고양시에서 경전철 건설을 추진했다.
주민들이 반발했다.
사업 이야기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시가 식사동~킨텍스 구간 경전철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
주민들이 다시 반발한다.
주민들의 입장을 찾아보니 특정 건설사(GS를 말하는듯)의 아파트 분양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기 위해 이 건설사가 민자를 상당부분 감당하면서
경전철을 유치하려 하고 시가 이에 협조 내지는 동조를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환경 도시 일산에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철의 건설은 환경적이지도 않고
미관상으로도 매우 보기 안 좋다는 것
크게 두 가지 부분이었다
(물론 여러가지 추가적인 주장이 있었다.)
이미 여러 달 전부터 문제가 있었는 모양인데
일산에 자주 가지를 못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 더 알아봐야 내 입장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충분한 정보를 흡수하지 못했기에
일단 구간 자체는 좀 생뚱 맞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교통 수요가 그렇게 큰 구간들은 아니기에.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
평소에는 버스를 타고 롯데마트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오늘은 77번을 타고 강선마을에서 내려 걸어갔다.
오랜만에 일산에 가는 길이라 좀 걷고 싶어서였다.
주엽역을 거쳐 호수공원 입구에 잠시 들렀다 가려는데
우성아파트, 신안아파트 벽에 많은 현수막들이 붙어 있었다.
이게 무슨 말들인가 보니 식사동부터 킨텍스까지 경전철을
시에서 건설하려고 하는데 이에 주민들이 집단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중간에 경전철 이외의 다른 사업에 대한 질타를 하는 현수막도 종종 있었다.
대략 검색한 것을 종합하면
고양시에서 경전철 건설을 추진했다.
주민들이 반발했다.
사업 이야기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시가 식사동~킨텍스 구간 경전철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
주민들이 다시 반발한다.
주민들의 입장을 찾아보니 특정 건설사(GS를 말하는듯)의 아파트 분양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기 위해 이 건설사가 민자를 상당부분 감당하면서
경전철을 유치하려 하고 시가 이에 협조 내지는 동조를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환경 도시 일산에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철의 건설은 환경적이지도 않고
미관상으로도 매우 보기 안 좋다는 것
크게 두 가지 부분이었다
(물론 여러가지 추가적인 주장이 있었다.)
이미 여러 달 전부터 문제가 있었는 모양인데
일산에 자주 가지를 못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 더 알아봐야 내 입장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충분한 정보를 흡수하지 못했기에
일단 구간 자체는 좀 생뚱 맞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교통 수요가 그렇게 큰 구간들은 아니기에.
아무튼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